▲ 태양광 대여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봉수 기자 kbs@ekoreanews.co.kr
【서울=이코리아】김봉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5개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태양광 대여사업 협력협약'을 체결한다.

태양광 대여사업자로는 솔라E&S, SEIB(S-에너지 자회사), LG전자, 한빛EDS, 한화큐셀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센터는 대여사업자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생산인증서(REP) 발급과 판매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월평균 450kWh의 전력사용가구(월전기료 10만1000원)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7년까지 월평균 2만1000원, 8∼15년에는 월 5만6000원의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미국은 2012년 기준으로 가정용 태양광의 경우 약 60%를 대여로 이용하고 있다. 산업부는 태양광 대여사업이 미국처럼 성장하면 2017년까지 약 1만가구에 설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은 "태양광대여사업은 지난 18일 발표된 6개 에너지신산업의 대표산업으로 정부가 주도하던 태양광보급사업이 민간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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