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유한킴벌리가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의 보건위생을 돕기 위해 시작한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총 750만 패드의 ‘좋은느낌’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특히 청소년들이 평등하게 월경할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캠페인 첫 해 153만패드 생리대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약 133만패드를 기부하며, 6년 연속으로 100만패드 이상 기부를 실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숲환경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져 있는 유한킴벌리는 1970년 창립과 함께 현대적인 생리대를 처음 선보이며, 여성들의 위생적인 생활과 사회 진출에 기여했다. 더불어 ‘좋은느낌’, ‘화이트’, ‘라네이처’ 등 혁신 브랜드로 세계적 경쟁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보편적 월경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아 왔다.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여성을 돕기 위한 ‘좋은느낌 처음생리팬티’를 개발하여 2020년에 발달장애아동 무상 제공 사업을 시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보건교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적장애 특수학교 학생 대상 교육자료 제공 등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매년 약 100개 학교에게 ‘처음생리팬티’를 확대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정 조건하에서 퇴비화가 가능한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등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해 오고 있으며,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해, 지구환경 보호와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비상장기업으로, 재무적 투자자의 관점에서 ESG 평가를 요구받는 기업은 아니지만, 1980년대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CEO 직속 ESG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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