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는 12월 30일 ‘물 특화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ESG 3.0 단계로의 도약을 위해 ‘K-water ESG 자문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K-water ESG 자문단’은 학계와 시민사회·환경단체 등 ESG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자문위원들은 12월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자문단은 위원들이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K-water의 ESG 경영체계 및 실행 방향 등 ‘물 특화 ESG 경영’의 진일보를 위한 ESG 관련 주요사항들에 대해 자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물 특화 ESG 경영’을 선언하고 RE100 참여 및 Net-Zero 정수장 달성 등 탄소중립 물관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수상태양광·수열에너지 등 청정 물에너지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수도사용량 스마트검침을 통해 취약계층 위기상황을 신속히 파악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서의 물복지 향상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ESG 경영 정착을 위해 이사회 내에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하여 최고경영진과 이사회에서책임감을 갖고 ESG 경영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은 기업 생존과도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공정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