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이 제40차 아시아신협연합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9월 1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이 제40차 아시아신협연합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이코리아] 신협중앙회는 12월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에 걸친 제5회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Asian Credit Union Leadership Program, 이하 AC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ACL)’은 아시아 신협운동의 발전 및 성공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신협을 주축으로 국제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해 신협운동의 3대 정신인 자조·자립·협동을 실천하고, 업무·의견 공유 등을 나누는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로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아시아 전역의 신협 관계자들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네팔, 대만,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태국 등 작년보다 다양한 국가의 신협 관계자 18명을 초청해 한국신협의 역사와 발전과정, 도전과제, 검사감독과 예금자 보호 제도, 전산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모범 신협 사례로 선정된 부산시중앙신협을 가상 현장 방문하고, 우수 마케팅 사례 탐구,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공유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한국신협은 이번 ACL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교육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신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신협은 아시아 신협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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