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왼쪽부터) 신한은행 대기업강북본부 용운호 본부장, 대기업강남본부 하대승 본부장, 성프랑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김희정 아네스 관장, 신한은행 대기업FI본부 구형회 본부장이 기부금 전달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지난 4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왼쪽부터) 신한은행 대기업강북본부 용운호 본부장, 대기업강남본부 하대승 본부장, 성프랑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김희정 아네스 관장, 신한은행 대기업FI본부 구형회 본부장이 기부금 전달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구로구 내 저소득 여성 장애인과 어르신 140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부터 매해 겨울 백여명의 신한은행 대기업 영업점 직원들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각 가정에 전달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작년부터는 기부금 전달식으로 대신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은 대기업강남본부 하대승 본부장, 대기업FI본부 구형회 본부장, 대기업강북본부 용운호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회적 기업 ‘행복나누는 사람들(복사골 김치)’을 통해 양질의 김장 김치를 구입해 24일부터 3일간 구로구 내 저소득 여성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김장 김치로 월동 준비를 마쳐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10여년 넘는 긴 시간 동안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기부금 전달식으로 대신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내년에는 상황이 나아져 이전처럼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다시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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