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생명
사진=하나생명

[이코리아] 하나생명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하나생명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겨울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열번째를 맞는다.

하나금융그룹의 나눔 대축제인 ‘모두하나데이’의 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이다.

열악한 환경에서의 출산은 신생아와 산모 모두 다양한 위험에 노출 되는데,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 등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하나생명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털모자는 2022년 1월 중순에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을 통해 베트남에 전달 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재무기획팀 성한송 사원은 “입사하고 처음 참여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이라 매우 설렌다”며, “솜씨는 없지만 작은 정성이 모아져 큰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어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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