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종훈.<사진=뉴시스>
가수 최종훈. 사진=뉴시스

 

[이코리아] 집단성폭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2년 5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8일 만기 출소한다.

최종훈은 지난 2019년 5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최종 선고받고 수감됐다.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음란물배포)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종훈은 2016년 1월 가수 정준영과 버닝썬 전 MD 김모씨, 회사원 권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 등과 함께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영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아 2025년에 출소한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호기심으로 장난을 쳤다고 하기에는 범행이 너무 중대하고 심각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한 최종훈은 2년 6개월로 감형됐다.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승리는 군사법원에서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위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식품위생법위반 △업무상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의 9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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