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이코리아]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2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XR 기반의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구축과 비지니스 확대방안'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기술업계의 가장 주목하는 공통 키워드는 메타버스(Metaverse)다. 초월이나 추상화를 의미하는 메타(Meta)란 단어와 우주 혹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결합한 단어로 현실과 가상세계가 혼합된 세계란 뜻이다. 기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특정 장비나 설비를 가상세계와 연동하고 동기화한 것이라면, 메타버스는 장비나 설비뿐만 아니라 작업자를 비롯한 조업 환경 전체를 디지털화한 확장된 개념이며 이를 구현하는 다중감각기술인 XR(Extended Reality) 기술을 통하여 실현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2025년에 2800억 달러(약 33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회계,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메타버스를 둘러싼 산업이 2025년 540조 원, 2030년 1700조 원 규모로 커질 거라고 내다봤다.

이번 세미나는 △메타버스와 XR, 디지털 트윈의 개발기술과 나아갈 방향, △XR 공간인지 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융합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제공방안, △[스마트 팩토리 부문]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제조 및 스마트 공장 구축 방안, △[가상교육 부문]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교육의 현재와 미래, △[엔터테인먼트 부문] 메타버스 기반의 확장현실(XR)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기술과 실증사례를 다룬다.

또한 △[스마트시티 부문]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과 메타버스 서비스 적용방안 △[의료 영상 부문] 의료영상 3차원 구현 기술 및 XR 콘텐츠 접목을 통한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구축과 실증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XR 기반의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및 시장 선점 방안을 위한 현안을 공유함으로써 사업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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