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산업대전'. (출처=2021 한국산업대전 온라인전시관 캡처)
'2021 한국산업대전'. (출처=2021 한국산업대전 온라인전시관 캡처)

[이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대전’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2021 한국산업대전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산업대전은 국내 첫 자본재 전시회이자 44년 전통의 ‘한국기계전’으로 시작된 전시회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44개사가 참여해 1005개 부스를 운영하며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자본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업과 유공자 산업 훈·포장 등 정부 포상 49점을 수여했다.

대형단조 성형기계를 통해 연간 30억달러 이상 수출하는 효동기계공업의 김동섭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용 펌프 등 펌프류 연구·개발로 펌프산업과 자본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덕지산업의 김종수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 NPR 공법을 적용해 상·하수도 기계설비 국산화에 앞장선 뉴보텍 황문기 대표 ▲ 건설 중장비 부품 생산 자동화로 제조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현대정밀의 오춘길 대표 ▲ 28년간 농기계 산업에 종사하며 올해 1분기 수출 1억달러의 창사 이해 최대 실적을 거둔 대동의 유장영 상무보 등 3명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계 산업이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우리나라 수출 2위의 위상을 유지한 것은 기계 산업인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보호무역주의의 강화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요구가 강해지는 제조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데에 있어 기계 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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