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동안전위원회 제공
사진=아동안전위원회 제공

 

아동안전위원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도로교통공단,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9월 11일 서울 이봄씨어터에서 ‘2021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국민 누구나 동영상으로 제안하면 수상작에 대해서 행정안전부 정책으로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공모전 대상작인 ‘스마트 볼록거울’은 5월 4일 서울특별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의 규제심의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구로구, 광진구, 은평구 내 6개소에 설치를 추진 중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80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예산심사로 30개 팀 선정, 그리고 유튜브 국민투표에 6,794분이 참여해최종 본선발표 TOP5 아이디어가 결정됐다.
 
공모전 본선발표 심사에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정화 행정안전부 사무관, 강수철 도로교통공단 정책연구처장, 홍지의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 서예담 서울특별시청소년의회 의원, 이소현 아동안전위원회 후원회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아동 중심성, 실현 가능성, 현장성, 창의성, 확장 가능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초등학생 혹은 유치원생이 동참한 팀에는 가산점 20%를 부과했다.
 
시상식에서 대상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은 레인보우팀의 아이디어 ‘무지개 신호’, 최우수상 국회의원상은 Edge팀의 아이디어 ‘스마트어린이보호구역’, 우수상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은 선후배사이팀의 아이디어 '도담길', 그리고 장려상 아동안전위원회 이사장상은 수식어구팀의 아이디어 ‘세이프가드’, 한성어린이집팀의 아이디어 ‘우리를 지켜주는 안전막대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동안전위원회 이제복 위원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도로교통공단이 한마음으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동안전위원회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대상작인 레인보우팀의 아이디어 ‘무지개 신호’를 정책화하고 그 외 모든 수상작은 정책자료집으로 발간해 전국 지자체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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