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교육재단
사진=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4일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날 수료식에는 6기 청소년, 팀 교사, 학부모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체.인.지’는 재단이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두루 갖춘 참사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37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3개월간 셀프리더십을 키우는 I 체인지, 팀리더십을 키우는 WE 체인지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자기주도성 등 총 6가지 미래 인재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수료식에서 청소년들은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장애인 거주 시설과 협력하여 진행한 비대면 봉사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등 지난 3개월간의 활동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성장 편지를 낭독한 6기 박지원 학생은 “체인지를 통해 리더로서 팀을 끈끈하게 만들고 팀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배움의 과정을 거치며 리더십을 비롯해 인성과 관계 형성에 대해 배우면서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팀 선생님을 비롯해 부족한 나를 믿고 함께 해준 체인지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체인지에 참여하며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20년, 30년 후 우리 아이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갈 미래가 상상되어 무척 감동적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교보교육재단 선종학 이사장은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성장에 대한 갈망을 마음에 품고 체인지 여정을 완주한 여러분이 정말 대견스럽다.”며, “모쪼록 체인지에서 배운 리더십 역량을 가정과 학교, 더 나아가 미래 사회에서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는 교보교육재단이 교보생명과 함께 청소년이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체계적으로 기르고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총 2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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