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착용 7년 시효 못 넘긴 마창진, 결국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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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착용 7년 시효 못 넘긴 마창진, 결국 검거
  • 이정규 기자
  • 승인 2021.09.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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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공개수배된 성범죄자 마창진(50)이 검거됐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7일 “수배 중인 마창진을 검거해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마씨는 지난 8월 21일 오후 2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마씨가 붙잡힌 곳은 거주하던 동네와 불과 5분 거리인 장흥읍내 시장 골목이었다.

경찰은 그동안 마씨를 검거하느라 공개 수배령을 내리고 광주 등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해왔다. 그러다 16일만인 6일 오후 11시 35분 장흥군 장흥읍 시장 골목에서 마창진을 체포했다. 특유의 팔자걸음을 눈여겨본 경찰관이 불심 검문을 시도해 붙잡은 것.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은 헛말이 아니었다. 눈썰미 있는 경찰관이 아니었으면 마씨는 자기 집 근처에서 은신하며 또 다른 범죄를 꿈꾸었을지 모른다. 

마씨는 지난달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황에서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전자발찌를 끊고 야산으로 도주했다. 

앞서 마창진은 지난 2011년 청소년 등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출소후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로 지내왔다. 전자발찌 착용 기간은 7년, 마창진은 이 기간을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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