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한킴벌리 제공
자료=유한킴벌리 제공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저출산·고령화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와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가 시행한 고령사회 인식조사를 통해 이같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20세~69세 성인 남녀 56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저출산·고령화(60.5%) ,양극화(22.3%),기후위기(9.0%), 인구감소(6.2%), 저성장(1.9&%)을 꼽았다.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가계, 기업, 정부의 역할과 관련해서도 조사가 진행됐다. 

가계의 역할로는 노후준비(61.6%), 제2의 삶에 대한 준비(23.1%), 다른 세대에 대한 이해와 포용(10.1%) 등을 꼽았다.

정부에 대해서는 기초노령연금 등 노인빈곤 문제 해소 노력(42.9%), 신혼부부 주거안정 도모(24.1%), 출산인센티브 마련(17%) 등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기업에는 정년보장 등 근로 안정화(41.6%), 고령친화경영(34.6%, 시니어상품개발, 고령자 친화 유통 환경조성 등 포함), 유연근무제 도입(19.5%)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유한킴벌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주요 주체인 정부와 국민, 기업 등이 정책, 노후, 경영 등에 있어 어떠한 준비와 대응 전략을 필요로 하는지 모색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고령사회 인식 조사를 시행했으며, 고령화인식지수를 최초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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