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20세기 위대한 화가들-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展. 김한정 기자

19세기 인상파부터 동시대(contemporary) 미술까지 근,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피카소, 모네, 르누아르, 앤디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19세기 이후 대표 53명 작가들의 오리지널 작품 104점이 한자리에 모였다. 예술의전당, KBS미디어, 동아일보사, 프랑스 오페라갤러리 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20세기 위대한 화가들-르누아르에서 데미안허스트까지>展이 6월 2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했다.
 
<20세기 위대한 화가들>展은 미술의 혁신을 가져온 인상주의부터 현대미술까지, 격변의 20세기를 보낸 미술의 다양한 사조와 전반적인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서로 시대를 달리하는 53명의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회화, 콜라주,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104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20세기 위대한 화가들-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展. 김한정 기자

역사적 사건들과 문화, 다양한 시대적 배경이 빚어낸 예술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여러 미술사조의 탄생 배경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미술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거쳐 왔다.
 
빛의 유연함을 담아낸 인상주의의 모네와 르누아르, 선명하고 파격적인 색채의 야수주의 화가들로 마티스와 블라맹크가 있고, 입체주의의 창시자로 알려진 피카소와 브라크, 또 무의식의 영역을 탐험했던 초현실주의자들로는 달리와 마그리트가 있다.
그리고 인류의 비극이었던 2차 세계대전 이후 예술의 변화들, 미국의 윌렘 드 쿠닝을 비롯해 추상표현주의가 한창이었다면 유럽은 앵포르멜로 인해 장 뒤뷔페와 같은 예술가가 탄생했다.
 
또한 빅토르 바사렐리의 옵아트는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대중문화의 탄생과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을 비롯한 팝아트, 파리 누보레알리즘의 이브 클라인과 아르망, 영국의 걸출한 스타 yBa의 데미안 허스트,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럽과 미국을 오갔던 미술의 중심지 이동은 현재 세계 각 곳으로 흩어져 다양한 예술이 깨어나고 있다.
이러한 19세기 이후 근, 현대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느껴볼 수 있는 <20세기 위대한 화가들-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展은 9월 1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전시기간2014. 6.27.금 ~ 9.17.수 (전시기간 총 80일)
관람시간오전 11시 ~ 오후 8시(입장마감 : 오후 7시)
장소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제 3-4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