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산건설의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 더제니스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 과정에서 하자 신청을 요청한 입주예정자에게 수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완료한 것으로 처리해 원성을 사고 있다. 

입주 예정자 A씨는 두산건설에 사전점검후 주방 싱크대 하자 보수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했다. 이후 A씨는 두산건설로부터 보수가 완료됐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A씨는 확인을 해봤지만 보수된 곳은 없었고, 두산건설이 게재한 사진은 다른 세대 싱크대 사진으로 확인돼 즉각 항의했다.

또 다른 입주민 B씨도 입주 전 사전 점검을 통해 싱크대 오른쪽 문 교체를 두산건설에 요구했다. 이후 B씨는 회사측으로부터 ‘보수완료’ 알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교체할 필요가 없는 싱크대 왼쪽 문 사진이었다.

용인신동백 뒤산위브 더제니스 입주민카페에서 일부 회원은 “하자보다 AS대응이 하자”라며 두산건설에 불만을 표했다.

두산건설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하자신청을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모바일앱 시스템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 입주민들에게 재공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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