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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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71년전 6.25 전투현장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6.25전쟁 71주년을 계기로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뜻깊은 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늘려 전북은행 경영지원본부 직원 일동이 참여했다.

전북은행 경영지원본부 직원 일동은 전북동부보훈지청에 전주지역 일대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열두 분을 추천 받아 전자레인지, 냉장고, 전기장판, 선풍기 등의 생활가전과 쌀, 라면,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여 참전용사 가정에 방문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 밑반찬 및 식사를 준비해 전달하며 담소를 나누고, 집안 청소 및 정리 등 환경정리도 진행했다.

참전용사 정기문(90) 어르신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에서 희생당한 전우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며,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불편한 살림살이를 살뜰히 챙겨주고 말벗도 되어 준 전북은행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김경진 부행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분들께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조속히 한반도에 안정적인 평화와 번영이 안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들 잊지 않고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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