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체 공공기관 평균점수 63.21점을 크게 웃도는 93.64점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과 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공데이터 정책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마사회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와 개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수요조사 및 만족도 조사,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양질의 신규 데이터를 신규 발굴·개방하고, 데이터 활용도까지 높인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 개방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코로나로 경영난을 겪고 잇는 말 생산농가 등을 위한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을 전문기관들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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