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H 제공
사진=LH 제공

 

LH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김현준 사장 주재로 17일 계양부천사업본부에서 사전청약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7월 15일 사전청약 1차 지구 공고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사전청약 공급일정, 홍보, 청약시스템 등 사전청약 준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김현준 사장은 “사전청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계획된 일정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정보부족으로 사전청약 기회를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편리한 청약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전청약 점검회의 후에는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이 시행되는 인천계양 신도시 현장을 점검했다.

인천계양지구는 작년 12월 보상 착수해 현재 보상률이 60% 넘는 상태이고, 이번달에는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등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현준 사장은 인천계양 현장에서 “사전청약 후 본청약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 보상 등 사업일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공사 진행시에도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7월 15일 시행되는 사전청약 1차 지구는 총 5개 지구, 11개 블록 4,333호로 인천계양 1,050호, 남양주진접2 1,535호, 성남복정1 1,026호, 의왕청계2 304호, 위례 418호이다.

‘사전청약’은 수도권 택지내에서 공공분양 주택의 조기 공급을 위해 지구계획 승인 후 본청약 전(1~2년)에 사전예약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향후 2년간(21∼22년) 수도권 공공택지 내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 및 신혼희망타운 총 6.2만호(`21년 3만2백호, `22년 3만2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LH는 `21년도 사전청약 공급물량 전부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1차 사전청약 대상 4,333호를 비롯해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3만 2백호의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청약 방법 등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강화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사전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국민서비스 향상과 청약 관련 문의 증가에 대비해 지난 4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사전청약 전용 콜센터를 7월 5일부터 운영하는 한편, 공고·접수·당첨자 선정관리 등 사전청약 공급 프로세스 전반을 지원하는 사전청약 시스템도 신규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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