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국회-지자체-스타트업 맞손 '플라스틱 배달용기 재활용'
상태바
배민-국회-지자체-스타트업 맞손 '플라스틱 배달용기 재활용'
  • 최윤정 기자
  • 승인 2021.06.02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제공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수퍼빈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 충남 아산시, 폐기물 재활용 스타트업 수퍼빈과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훈식 의원과 오세현 아산시장, 수퍼빈 김정빈 대표,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에 나서고 있는 우아한형제들과 자원 회수 로봇 개발부터 폐기물 가공까지 자원재생 기술력을 지닌 수퍼빈, 친환경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에 관심이 높은 강훈식 의원과 자원순환 행정에 앞장서고 있는 아산시 등 네 곳이 뜻을 함께 해 성사됐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올 12월까지 아산시에 총 20대의 폐플라스틱 배달용기 회수로봇을 설치하기로 했다. 로봇을 통해 플라스틱 배달용기를 회수하면 수퍼빈은 회수된 플라스틱 음식 배달용기를 플레이크로 가공, 팰릿화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로 가공하는 소재화 공정을 연구 개발한다.

배달용기 회수로봇은 수퍼빈에서 제작과 운영을 담당하며, 우아한형제들은 회수로봇 연구∙생산을 지원하고 이용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PP소재 폐플라스틱 회수로봇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훈식 의원실은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정책연구 및 제도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폴리프로필렌(PP)은 국내 합성수지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최대 단일 생산품목임에도 자원순환 체계가 확립되지 않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PP 소재 플라스틱에 대해서도 수거 후 부가가치를 확보하는 방안이 시도될 전망이다.

이코리아 최윤정 기자 chy0628@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