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5명의 본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5명의 본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는 6월 11일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 나설 당 대표 후보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의원, 홍문표 의원, 조경태 의원이 결정됐다. 

황우여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8일 "당대표 본경선에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이상 다섯 분의 후보자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각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 선관위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득표율이 40%를 옷돌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2위는 나경원 전 의원, 3위는 주호영 의원이 차지했으며 김은혜·김웅·윤영석 의원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본선에 진출한 5명은 앞으로 2주일간 권역별 합동연설회 4차례, TV토론회 5차례를 거쳐 9∼10일 본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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