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시험운행을 위해 전차선로에 전원공급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동해남부선 부산~울산(일광~태화강) 구간은 비전철로 운행하고 있으나 이번 전원공급을 통해 전철화할 예정이며, 울산~포항 및 영천~신경주 구간은 현재 건설중인 구간으로 금년 말에 복선전철로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영천 구간 개통효과로, 기존 3시간 10분이 소요되었으나 1시간 30분 단축되어 1시간 40분 내로 이용이 가능해짐으로써,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하 영남본부장은 “전차선로에 전기가 공급되면 특고압 25,000V가 흘러 감전사고 등이 발생될 수 있으니 선로변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며 “전차선로 주변에서  중장비 등을 사용해 작업할 시 반드시 공단 영남본부로 사전 신고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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