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은 한국마사회(KRA·회장 장태평)와 '인터넷중독 청소년을 위한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재활승마교실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에 따른 정서적 불안과 집단생활 기피로 저하된 사회발달 장애 등의 극복을 위한 대안활동의 일환으로 인터넷중독 해소 집단상담과 병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인터넷중독 고위험사용자군, 잠재적사용자군에 해당하는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및 중학생으로 18일~29일 10일간 진행된다.

이번 재활승마교실은 진흥원에서 운영중인 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인터넷중독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이 일반 청소년에 비해 부족하여 이에 대한 대안활동으로 마련됐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인터넷 중독없는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고자 대외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대안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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