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하철경)가 주최하는 '제31차 예총 전국대표자대회' 개막식이 지난 9일 오후 6시 제주 KAL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시도별 회장단과 10개 회원단체 임원진, 전국 135개 예총지회, 지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하는 금번 회의는 한국예총연합회와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당선자, 이상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하철경 예총회장, 강창화 제주예총회장, 조강훈 미협회장, 윤봉구 연극협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 거룡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의 예총 회장들과 도내 주요인사 등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에서는 팝페라, 북춤 등 다양한 무대와 함께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의 민요 메들리로 지역색이 반영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됐다.
하철경 한국예총 회장은 "예총 대표자 회의가 예총 대표자 및 예술인간 정보공유와 교류를 통하여 예총의 진로를 고민하고 동기부여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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