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 사진=뉴시스
배우 박은석. 사진=뉴시스

 

배우 박은석이 자신을 둘러싼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으로 추정되는 A씨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A씨는 박은석에 대해 "예대 시절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며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석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골든리트리버 강아지 몰리,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와 모하니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후 팬들은 박은석이 그동안 키워왔던 반려동물들의 근황이 올라오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상습 파양 의혹이 제기됐다. 박은석과 반지하에서 함께 살던 고양이 두 마리, 2016년에 키웠던 토이푸들 이외에도 대형견, 고슴도치 등이 잠시 SNS에 올라왔지만 이후 자취를 감췄다는 것.

또 "유명해지기 전 이 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이 있다"는 주장의 글도 등장해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박은석은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구호동과 로건리 역을 오가며 활약했다. 2020년 S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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