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부모가 실직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사업에 2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실직자 가정을 돕고, 국가적인 위기 해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장학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수혜 대상의 모집과 선발 전 과정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2020.8.19.)된 이후 실직한 부모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0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1.7억원의 자녀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예체능을 포함한 중‧고교 및 대학 장학생에게 34억원을 지원하고, 국내를 넘어 러시아‧터키 대학생들에게도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