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으로 열린 '2021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쥐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br>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br>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전 SNS에 글을 올려 “미국이 돌아왔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하나된 미국’(America United)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리라 믿는다”며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한다.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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