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성우. 사진=
배우 배성우.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날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배성우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성우 역시 소속사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 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성우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주인공인 박삼수 기자를 연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에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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