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은 7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초구 관내 학생 70여 명에게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습교재 구입, 진로 탐색 등에 활용된다. 서초구는 멘토링 프로그램 ‘서리풀 샘’을 운영해 왔는데, 참여 학생들 중 성실하고 학업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선발했다.

호반장학재단의 서초구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호반장학재단은 지역 사회와의 건강한 소통을 위해 지난해에도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금 전달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학업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1년부터 서초구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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