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매출 약 143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150억원 매출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3억원 대비 73% 가량 증가한 수치로, 이 같은 추세라면 2020년 전체 매출은 약 1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별 매출 기록을 살펴보면 온라인몰과 미디어커머스 등을 통한 매출이 78억여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당초 온라인 부문 매출 목표는 76억원으로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 11월부로 창립 4주년을 맞은 경기도주식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침체된 올해, 비대면 커머스 등 다양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고 이를 통해 누적 매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난 1일 야심차게 선보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런칭 첫날 가입 회원이 4만 명을 돌파했고, 주문 건수 4,500여건에 매출액도 12월 1일 기준 1억원을 넘겼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플랫폼을 내세운 ‘배달특급’이 첫날부터 화제를 끌면서 배달앱 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것이다.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지역에서 시작한 ‘배달특급’은 내년 말까지 총 27개 지자체로 확대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힘썼기 때문에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 같다”며 “남은 12월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신사업 ‘배달특급’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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