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013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인 요코하마 현장. 김봉수 기자 kbs@ekoreanews.co.kr
가수 포미닛과 비스트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우리기업인수목적2호는 지난 28일 오후 비상장법인인 큐브엔터테인먼트를 1:3.8252772 비율로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우리기업인수목적2호와 큐브엔터의 합병가액은 주당 각각 2255원, 8626원이다. 합병기준 시가총액은 우리기업인수목적2호 157억8500만원, 큐브엔터 450억3000만원이다.

이날 합병계약을 체결한 우리기업인수목적2호는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오는 9월12일 개최할 예정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7일이다.

한편 큐브엔터의 상장추진 소식에 지주회사인 아이에이치큐는 이날 전 거래일(2800)보다 200원(7.14%) 오른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업인수목적2호 역시 전 거래일(2285원)보다 145원(6.35%) 상승한 2430원에 장을 마쳤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합병회사는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로 미래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당사를 흡수 합병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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