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은행
사진=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과 공동 장학사업으로 27일  오후 2시 프놈펜 상업은행 본점에서 캄보디아 현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 10명에게 미화 5000달러 상당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2016년 한국에서는 지방은행 최초로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을 인수하며 해외 금융업에 진출했고, 이후 한국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타국에서 겪는 사회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을 초청하는 ‘웰컴 투 코리아’, 도내 외국인 대학생 장학금 지원 및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多정多감 문화교실’ 등 다문화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의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전북은행과 자회사인 프놈펜 상업은행의 공동 장학사업으로 각각 10명의 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일회성이 아닌 장학생들이 재학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추후 프놈펜 상업은행 채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이 장학금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루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한국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에서도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25일 국내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 6명에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북은행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 및 대학생들 총 2,134명에게 10억여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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