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친환경 비닐 포장재를 도입했다. 이미지=아워홈 제공
아워홈이 친환경 비닐 포장재를 도입했다. 이미지=아워홈 제공

 

식품업계에도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활동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800여개 점포에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아워홈 점포의 테이크아웃 제품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도 늘어났다. 이에 아워홈은 전국 매장에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를 신속히 도입해 친환경 소비에 동참한 것.

아워홈 친환경 비닐 포장재는 ‘생분해성 원료(EL724)’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매립 시에는 180일 이내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100% 자연 분해돼 일반 가정에서도 재활용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 해당 포장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지역 환경 오염과 유해물질 감소 인증을 획득했다.

남양유업은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 활동의 일환으로 ‘지당한(지구를 지키는 당연한 한모금)’ 활동을 시행한다. ‘빨대를 돌(doll)려줘’ 캠페인을 현재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남양유업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인식 확산간 올바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소비자 모임인 ‘지구지킴이 쓰담쓰담’과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환경을 위한 ‘Save the earth’ 캠페인을 기획해 시행해나가고 있다.

남양유업의 ‘지당한’ 프로젝트는 서울시 곳곳에 플라스틱 빨대와 뚜껑을 반납할 수 있는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한 플라스틱을 다시 새활용 소재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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