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시 서구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과 프로 골프 선수 7명이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신협중앙회
26일 대전시 서구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과 프로 골프 선수 7명이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26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유망 골프선수 7명과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은 신협이 지속적으로 힘써 오고 있는 스포츠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 높은 유망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신협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후원 대상은 KLPGA의 ▲이효린 ▲최가람 ▲정수빈 ▲김스텔라 ▲안소현 선수와 KPGA의 ▲박찬희 ▲박희성 선수로 투어 성적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골프 스포츠 대중화에 기여한 안소현 선수를 서브 후원하는 등 잠재적 고객들에게 신협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유망 선수들의 후원 사업이 위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려울 때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상생(相生)’이라는 신협정신에 따라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이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 좋은 경기로 국민들에게 보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후원식에서 맏언니 격인 최가람 프로는 “드문 케이스인 시즌 중 후원이 진행되어 신협 덕분에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선수 인생에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골프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골프장 예약건수가 전년대비 13% 이상 증가했으며, 골프존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도 8월 기준 전년대비 16% 증가하는 등 골프는 이미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신협은 올 상반기 전국 학교 스포츠 단체 등에 2억 1천5백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스포츠 후원 사업으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 및 스포츠 유망주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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