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취업애로계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명터 3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작은 명장들의 키움터’라는 의미를 가진 ‘LH 소명터’는 건설품질명장을 활용한 현장실무 중심의 기능교육 프로그램으로, 2018년도부터 매년 LH 고객품질혁신단 주관으로 운영해 총 3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난 성과를 토대로 올해에는 교육생의 기능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기간을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하고,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내용을 대폭 추가․확대하는 등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교육대상을 특성화고 학생, 건설기능 교육기관 수료자뿐만 아니라 LH 임대아파트 입주민까지 확대해 보다 넓은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10월 1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3개월간 7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시흥, 파주, 화성 등 3개 건설현장 내 실습교육장에서 타일․도배․내장목공 과정에 대해 주방 벽타일, 벽체도배, 몰딩 및 걸레받이 공사 등의 실무중심 기능교육이 진행된다.

LH는 현장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건설품질명장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교육수료자의 취업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인력 활용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오는 11월 경기․인천교육청, 전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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