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LS니꼬동제련이 경찰에 안전사고관련 압수 수사를 받았다. 김봉수 기자 kbs@ekoreanews.co.kr
경찰이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난 LS니꼬동제련과 보수공사 업체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지난 21일 울산 울주경찰서 안전사고 수사전담팀은 LS니꼬 울산공장 환경안전팀 등 안전사고와 관련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작업과 관련한 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LS니꼬와 함께 수리ㆍ보수 계약을 맺은 선우와 포스코캠텍, 일진로 등 3개 하청업체에 대해서도 도급계약서, 보수에 관련된 문서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LS니꼬에서 관리 감독하고 있는 구리제조설비 운영상 관리, 안전점검 여부, 수리 주기 등을 파악하는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번 LS니꼬 안전사고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과실 여부가 밝혀지는 대로 관련자 전원을 엄정히 사법처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S니꼬동제련 울산공장은 지난 13일 냉각수 유입에 의한(추정) 수증기 폭발이 일어나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