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오픈베타데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픈베타데이는 청년 창작 및 마케팅 기획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의 창작부문 12기 창작팀들과 유저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 시연 행사다.

이번 오픈베타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을 채택,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됐다. ▲아웃사이더 키즈 팀의 쿼터뷰 액션게임 ‘리플이펙트’ ▲New Mountain 팀의 2D 횡스크롤 액션게임 ‘LUCIA’ ▲캐츠바이 스튜디오 팀의 디제잉 리듬게임 ‘CAT THE DJ’ 등 PC 및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14개의 게임이 참가 했다.

퓨처랩은 인디 게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200여 명이 넘는 평가단을 꾸렸다. 또한 각 게임에 대한 심도 있는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14개의 게임을 7개씩 A그룹과 B그룹 두 개로 나눴다.

유저 평가단은 7일 간 자신이 속한 그룹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즐기고, 게임에 대한 소감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출했다. 아울러 희망스튜디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게임 개발팀과 유저 평가단이 게임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진행 했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창작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행사들이 축소 되고 있는 상황에서, 퓨처랩이 온라인을 통해 14개 팀이 참가하는 대규모 오픈베타데이를 개최해 전국 인디 게임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창작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의 창작 및 마케팅 기획 지원프로그램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은 ▲콘텐츠 개발자로서 프로젝트 완성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창작 부문’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케터로 성장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마케팅 부문’ 총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창작 부문’은 24시간 활용 가능한 연구공간 지원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 현업 개발자 및 오렌지팜 출신 스타트업 대표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링, 유저 피드백 시연회, 창작 활동비 제공 등 콘텐츠의 개발에서 완성까지 전 단계를 밀착 지원한다. 또한 참가자가 창업에 도전할 경우 스마일게이트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해 준다.

‘마케팅 부문’의 경우 게임, 캐릭터 등 스마일게이트의 주요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과제가 주어진다. 스마일게이트는 참가자들에게 마케팅 실무자 멘토링, 프로젝트 활동 공간 및 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특히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마일게이트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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