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장애인단체, 민간정보통신업체와 손잡고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전기안전 경보장치’ 보급에 나섰다.

공사 서울지역본부는 11일, 서울 마포구 본부 사옥에서 농아인협회와 시각장애인연합회, ㈜샘물정보통신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전기안전 경보장치 시범운영 협력약정’를 맺었다. 

협약에 함께 한 기업과 협회 대표들은 이날, 시청각장애인 주택 내 분전반에 전기 누전이나 합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경보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향후 이를 확대 보급해나가기로 했다. 

시청각 장애인용 경보장치는 사고 위험신호가 감지될 경우, 경보음과 함께 무선통신으로 사용자 스마트폰에 위험 알림 정보를 발송해주는 장치다. 

이때 소리나 진동으로 수신된 정보의 화면 버튼을 사용자가 누르면 공사 ‘전기안전119’ 긴급출동고충처리센터나 장애인콜센터로 자동연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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