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3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3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27일 ‘2021년 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4차 추경 편성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코로나 19 확진자의 증감 추이와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이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행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심각해 깊이 있게 검토해서 결정해야 할 사안으로 경제와 방역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방역의 시급성을 고려하면 거리두기 3단계를 무조건 반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차 추경 편성 여부는 코로나 19 확산 정도와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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