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개정 및 새 이사 선임 안건 의결, 준회원제 도입 통해 외연 확대
사단법인 한국디지털신문협회(회장 신상철. 서울문화사 대표)가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클럽’에서 열렸다.
올해 한국디지털신문협회 정기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된 끝에 지난 4월 첫 회의를 열었고, 16일 총회는 두번째다. 이날 회의는 개회 선언과 의장 호선 및 인사말, 안건 의결, 감사 보고, 현안 협의, 하반기 중점추진 사업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이날 정관 제15조(임원의 선출 및 선임)에 따라 이사 이정규 이코리아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김원양 일요신문사 대표의 감사 선임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 한병인 파이낸셜투데이 대표를 이사로 추가 선임, 협회 활성화를 위한 조직정비를 마쳤다.
이어 “협회의 주사무소는 서울특별시에 두며, 필요한 곳에 지회를 둘 수 있다”로 돼 있는 정관 제1장 총칙 제6조(사무소)를 “협회의 주사무소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두며, 필요한 곳에 지회를 둘 수 있다”로 개정하는 안건에도 총회 참석 회원사들의 만장일치 찬성을 얻어, 의결했다.
한국디지털신문협회가 정관 상의 주사무소 조항을 개정한 이유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시와 경기도, 부산, 대전, 광주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법인 형태로 운영 중인 3,000여개 인터넷 신문사들을 회원사로 영입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디신협 신상철 회장은 "정관 개정, 새 이사 선임 등 이번 정기총회 안건 통과를 계기로 향후 협회는 수도권에 편중된 인터넷 언론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한민국 언론 발전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