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 사진=뉴시스
가수 환희. 사진=뉴시스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환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환희는 지난 3월 21일 오전 6시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한 도로에서 경미한 접촉사고를 냈고, 상대 보험사 직원이 환희에게서 술 냄새가 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환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1%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환희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전날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행동이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했다. 

환희는 1999년 남성 2인조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해 ‘미싱 유'(Missing You), '남자답게', '가슴 아파도’ 등 많은 인기 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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