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10 라이트 vs 갤럭시A51 vs LG 벨벳 스펙 비교 / 사진, 자료=각 사
샤오미 미10 라이트 vs 갤럭시A51 vs LG 벨벳 스펙 비교 / 사진, 자료=각 사

보급형 5G 스마트폰이 속속 등장하면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졌다. 샤오미는 오는 17일 5G 스마트폰 미10 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A51, LG전자 벨벳이 출시됐다.

각 스마트폰의 스펙이 비슷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자는 해당 스마트폰들의 스펙을 비교해봤다.

먼저 디스플레이는 세 제품 모두 LED이며, 6.5~6.8인치다. 다만 LG 벨벳의 화면이 가장 가장 넓지만, 무게도 가장 가벼운 점을 주목할 만하다.

프로세서와 램은 벤치마크 점수상 갤럭시A51과 LG 벨벳은 비슷한 성능을 발휘한다. 샤오미 미10 라이트는 출시 전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지만 나머지 두 제품과 흡사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세서는 앱 실행 속도를 좌우하며, 램은 멀티태스킹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스마트폰 핵심 부품이다.

내장메모리는 셋 다 128GB다. 하지만 샤오미 미10 라이트는 추가 메모리 슬롯이 없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상관 없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을 물리 메모리에 저장하는 소비자라면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배터리 용량의 경우에는 갤럭시A51이 근소한 차이로 가장 크다. 후면 메인 카메라는 세 제품 모두 4800만 화소다. 가격은 샤오미 미10 라이트가 가장 저렴하며, LG 벨벳이 가장 높다.

이밖에 갤럭시A51은 삼성페이와 AI 빅스비 지원, LG 벨벳은 LG페이 및 듀얼스크린과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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