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인건설 제공
사진=다인건설 제공

 

지난 2018년 공사가 중단돼 온 다인건설이 짓고 있는 곳 중 하나인 양산시 물금읍 일원(양산신도시)인 다인 로얄팰리스 2차 현장에 공사재개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함께 공사가 중단됐던 대구 로얄팰리스 동성로의 공사재개에도 희망이 생기고 있다.  

로얄팰리스 물금은 다인건설과 두류홀딩스, 대주주단 그리고 수분양자들을 대표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5일 오후 2차 현장에 모여 공사 재개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다인 로얄팰리스 물금2차 공사 재개를 위한 약정서 작성을 이날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약정서에는 새마을금고 대주주단의 이례적인 배려로 대출이자율을 0%로 낮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수분양자 및 시행사의 부담을 덜어 난항을 겪던 현장의 공사재개의 발판이 마련됐다. 

다인건설의 협력업체 공사비 미지급분의 해결을 시작으로, 시행사인 두류홀딩스가 자금 확보를 하고 수분양자들이 합심해 건물짓기의 순항이 시작된 것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로얄팰리스 동성로 현장 또한 모두가 협심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 수분양자들에게 사과의 말과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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