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사진=전남AFOS 제공) 김태엽 기자 kty1826@ekoreanews.co.kr
'2014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sian Festival of Speed)'이 오는 16일~1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아우디 R8 LMS컵' 과 'GT 아시아' 등 2개의 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GT 아시아'는 그간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아우디 R8 LMS Ultra, 맥라렌 MP4-12C, 포르쉐911 GT3R, 애스톤마틴 벤티지 GT3,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GT3 FL2, 페라리 458 GT3, 메르세데스 SLS AMG GT3, 로터스 에보라 GTC 등 다양한 슈퍼GT카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굉음을 내며 빠르게 내달리는 슈퍼카들의 향연이 인상적인 'GT 아시아'는 올 시즌 30개팀이 참가 신청을 마쳐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아우디 R8 LMS 컵의 개막전도 'GT 아시아'와 함께 개최돼 영암F1서킷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아우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one make) 국제대회인 아우디 R8 LMS 컵은 대회 규정에 따라 최소한의 튜닝만이 허용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운전 실력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대회로 명성이 높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최초로 레이싱팀을 창단해 관심을 모았던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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