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쓴 채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걷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온라인 예매로 대체돼 한산한 모습을 이루는 영화관 매표소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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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마스크를 쓴 채 게임장을 이용중인 모습이다.
개인 사정을 내걸고 휴업에 들어간 게임장의 모습이다.
마스크를 쓴 채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걷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온라인 예매로 대체돼 한산한 모습을 이루는 영화관 매표소 모습이다.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마스크를 쓴 채 게임장을 이용중인 모습이다.
개인 사정을 내걸고 휴업에 들어간 게임장의 모습이다.

정부는 6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을 전환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도 PC방,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에 적용했던 행정명령을 해제됐다. 

<이코리아>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첫 날 PC방, 영화관, 게임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때와 달라진 점이 있는지 취재했다. 

먼저 서울시내와 경기도 소재 PC방 3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찾아갔다. 모두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 첫날에도 2~3자리 간격으로 거리를 띄워 앉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용하고 있었다. PC방 이용자들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때와 달리 장부에 이름을 기재하진 않았다. 대부분 2~3칸 간격으로 띠엄띠엄 앉아 있었으나 여러 명씩 무리지어 온 이용자들은 자리를 띄워 앉지 않았다. 하지만 손소독제 사용 후 입장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생활은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도 사회적 거리두기 때와 같았다. 

이에 PC방 관계자는 “생활방역으로 바뀐 첫날이지만 대부분 이용자가 이전과 같은 방역 노력을 유지하고 있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영화관은 여전히 다중이용시설 위생수칙 등 안내문을 부착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해둔 상태였다. 매표 현장은 한산했으나 대표상영작 3개 모두 좌석 수가 절반 이상이 예매된 상태였다. 이런 현상은 현장 매표보다는 공식 사이트나 어플을 통해 온라인으로 영화표를 예매한 때문으로 보인다.

또 개인 사정을 내걸고 아예 휴업하는 게임장이 있는가하면, 또 다른 게임장 1곳도 이용자는 눈에 띄게 적었다. 게임장도 마찬가지로 손소독제를 입구에 비치해둔 채 운영 중이었다. 

스포츠시설에서는 10명 내외의 인원이 운동 중이었다.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진 않았지만, 입구에서 손 소독제 사용 후 입장하고 있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첫날 누리꾼들의 생각은 어떤지 살펴봤다. 누리꾼들은 “방심하면 스웨덴 집단면역실험과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안일해지지말고 열심히 생활 속 거리두기와 위생 철저히 신경쓰자”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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