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해선,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 등 46개 궤도분야에 28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신규 발주한다.

17일 공단은 임진강~도라산 전철화사업 궤도개량공사 등 18개 사업은 지난달 발주를 완료했으며, 서해선 복선전철 궤도공사 등 28개 사업은 상반기 신속한 예산집행을 위해 일정을 앞당겨 4월 중에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은 기술력과 가격을 종합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된다. 공단은 이를 통해 기술경쟁을 유도하고, 적정공사비를 확보토록 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공구별로 분할 발주해 많은 중소업체에게 입찰 참여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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