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람상조그룹(이하 ‘보람상조’)에 재향군인회상조회(이하 ‘재향상조’)를 매각한 재향군인회상조회인수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과 라임자산운용과의 관계로 언론 및 회원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람상조는 재향상조 인수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보람상조가 재향상조를 인수하게 된 것은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고려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상조업의 운영 경험이 전무하고 일정한 목적달성 후 청산이 예상되는 특수목적회사(컨소시엄)가 재향상조를 경영할 경우 상조업계 전반에 거쳐 소위 ‘먹튀’라는 오명과 불신을 줄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재향상조의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보람상조는 인수 당시 컨소시엄이 라임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였고, 최근 언론보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또한, “재향상조의 자산이 유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자산 유출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유출된 자산의 회수 및 관련자 처벌을 위해 처분금지가처분, 형사 고소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였다”며 “그 결과 여주 학소원 장례식장의 보전조치를 완료한 것을 비롯하여 유출된 자산(펀드) 80억 원도 처분금지가처분 조치를 완료하여 그 중 50억 원을 1차로 회수완료 하였고 나머지 30억 원도 곧 회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나머지 유출자산에 대해서도 담보제공 된130억 원의 질권 실행, 추가 고소, 민사 소송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회수할 예정이므로 245만 명의 회원 모두가 안심해도 좋다”고 밝혔다.

보람상조그룹의 재향군인회상조회 인수 관련 입장은 아래와 같다.

[입장문]

안녕하십니까? 보람상조그룹(이하 ‘보람상조’)입니다.

보람상조는 대한민국 1위 상조그룹으로서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의 상조산업과 선진 상조문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 재향상조인수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과의 부정적인 관계가 언론에 보도 된 바 있습니다. 보람상조는 상조회원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람상조는 상조산업의 안정과 상조회원의 보호를 위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보람상조는 컨소시엄(상조와 관련 없는 특수목적회사)이 재향상조를 인수할 경우 회원들은 물론 상조업계에 큰 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재향상조의 경영 안정화와 회원 보호를 위해 인수를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보람상조의 재향상조 인수는 ‘라임’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재향상조 인수 후 언론보도를 통해 재향상조(컨소시엄)와 ‘라임’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재향상조 인수계약 체결 직후 실사과정에서 前 경영진이 향군상조 자산을 유출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확인 즉시 관련자들의 처벌과 유출자산의 회수를 위해 형사고소 및 처분금지가처분 신청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신속히 진행하였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결과>
1. 여주학소원장례식장 ‘처분금지가처분’ 신청으로 보전조치 완료
2. 효성이엔에스로 유출된 펀드 80억 원 처분금지가처분 조치 완료
- 1차 : 50억 원(동부증권) 회수 완료
- 2차 : 30억 원(우리은행) 회수 진행중
3. 재향상조(컨소시엄) 측 관련자 구속
- 김중희(현 컨소시엄 대표이사 겸 前 향군상조회 대표이사),
- 성** [주식회사 비즈제이홀딩스(컨소시엄 주주) 이사]
 
앞으로 나머지 유출자산에 대해서도 담보제공 된130억 원의 질권 실행, 추가 고소, 민사 소송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회수할 예정이므로 245만 명의 회원 모두가 안심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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