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도리코 제공
사진=신도리코 제공

 

2D & 3D 전문기업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이 3D 프린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무기기 및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인 신도리코는 초급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3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인 ‘3D 프린팅 아카데미’를 독자 개발했다. 

수준별 3D 프린팅 교육을 제공해, 임직원들이 해당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그 결과 ‘3D 프린팅 운용기능사 실기시험’에 73.1%의 높은 합격률을 보일 수 있었다.

3D 프린터 운용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3D프린터 국가공인자격검정 시험으로, 3D모델링 디자인 능력, 출력 프로그램 작성 능력 및 3D프린터 활용능력을 평가한다. 

지난해 실시된 필기시험에는 응시한 신도리코 임직원 253명 중 232명이 합격해 91.7%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2회 ‘3D 프린터 운용기능사’ 실기시험에 130명의 신도리코 임직원들이 응시해 95명이 합격했다.

신도리코는 2016년 3D 프린팅 분야 진출 이후 개인용 3D 프린터 ‘3DWOX DP200’부터 저소음 기능 및 플렉서블 히팅 베드를 적용한 프로슈머용 ‘3DWOX 1/1X/2X’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 방식의 3D 프린터 ‘Sindoh A1/A1+’와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적층제조형) 방식의 대형 3D 프린터 ‘3DWOX 7X’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 벨기에)와 MOU를 맺고 차세대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적층제조 전문기업 라이즈(RIZE, 미국)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유해물질 배출량이 낮고 지속 가능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필라멘트를 적용하는 등 국내 3D 프린터 선두 기업으로써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3D 프린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3D 프린터에 대한 임직원들의 활용 능력을 키워 직원 모두가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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