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즈 손들기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손들기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메신저 기반 협업 툴인 팀즈의 출시 3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능들을 대규모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여 사용자가 대화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소음 억제 기능과 대규모 인원이 참석한 회의 진행 중 발언이 필요할 때 회의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시각적 신호를 보내는 손들기 기능을 추가한다.

이어 간단한 방법으로 예약하고 관리 및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예약 앱, 별도의 창에 띄워주는 팝업 채팅 기능, 인터넷 연결 없이 채팅 메시지를 읽고 응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프라인 및 저 대역(low-bandwidth) 지원 기능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최상의 회의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상대적으로 기술적인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일선 및 의료 종사자들이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를 좀 더 생산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부문 부사장 제라드 스파타로(Jared Spataro)는 “3년 전 출시된 이후 팀즈는 한 곳에서 대화는 물론 미팅, 전화, 협업 등 팀워크를 위한 중심으로 발전했다”며 “최근 원격 근무와 원격 학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원격 근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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