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0.01.13. 사진=뉴시스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0.01.13. 사진=뉴시스

 

빅뱅 전 멤버 승리(30·이승현)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승리는 지난해부터 입영 대상자였으나, 성접대 및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입대를 연기했다. 이후 수사가 종료됨에 따라 병무청은 지난달 4일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승리가 입대하면 군사 재판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민간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 경과를 고려해서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지난 1월 30일 승리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