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 사진=각 인스타그램 갈무리
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 사진=각 인스타그램 갈무리

 

개그맨 김경진이 모델 전수민과 결혼한다. 전수민의 소속사 몰프 관계자는 25일 “전수민이 김경진과 오는 6월 27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경진은 올해 만 36세로 전수민과는 7살 연상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전수민이 김경진을 남편감으로 선택한 이유는 자상함 때문이라고 주변에선 전한다.

실제로 전수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곳곳에 김경진의 사랑이 담긴 글과 사진을 올리며 예비신부의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 게시글에서는 “평생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 사람이 준, 그래서 더 소중한 새해 선물”이라며 김경진이 준 선물을 자랑하기도 했다.

전수민은 2008년 제인송 컬렉션에 서며 모델계에 입문했다. 이후 뉴욕, 런던, 밀라노 등 패션위크 런웨이에 서며 이름을 알렸다.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 독특한 캐릭터와 재밌는 입담으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엔 ‘김경진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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